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병원에서
여성 1명을 총으로 쏴 죽이고
4명에게 부상을 입힌 용의자
디온 패터슨 24세가
1시간에 걸친 수사 끝에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오후 1시 무렵 용의자 패터슨은
노스사이드 병원 의료 시설에 들어가
총격을 시작했습니다.
용의자는 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에 위치한
건물을 떠난 후 인근 주유소에서
무인 트럭을 훔쳐
북쪽 콥 카운티로 차를 몰아 도망쳤습니다.
당시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해
경찰은 1만 달러, 우리 돈 약 1300만원까지
포상금을 내걸었었는데요.
애틀란타는 당시 지역 내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들의 귀가를 막았으며, 도로를 봉쇄했었습니다.
용의자를 목격했을 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여러 전화를 받은 후 수사망을 좁혔으며
용의자를 발견한 비밀경찰이 지원을 요청했고 결국 체포 되었습니다.
용의자 패터슨은 지난 해 1월 해안경비대에서 5년간 복무 후 전역한
전직 해경 출신으로 국가 보훈처로 받은 치료에 불만을 품고
새로운 치료방안을 찾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의 모친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재향군인회가 원하지 않는 약을 줬기 때문에 아들이 화가 났다”고 했으며
패터슨은 불안을 완화하고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마약성 치료제인
벤조디아제핀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터슨이 왜 마약성 치료제를 원했는지는
이전부터 중독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CDC 대변인은
"CDC는 오늘 애틀랜타 미드타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동료의 예상치 못한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이어
"우리의 마음은 그녀를 기억하고
이 비극적인 죽음을 애도하는 그녀의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있습니다.“ 라며 애도의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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