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강도 만나 돈 빼앗긴 김태희? 정샘물 남아공 5인 강도사건
오늘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혹시 20년 전에 일어난 ‘남아프리카공화국 강도 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2005년에 김태희가 남아공에서 화보 촬영을 했던 일이에요.
그때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어요.
김태희는 조세현 사진작가와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포함한 11명의 팀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국내선을 타고 케이프타운에 도착한 후,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지요.
해변과 사파리에서 멋진 사진들을 찍었다고 합니다.
촬영이 끝난 뒤, 현지 교민들과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 교민의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이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그런데 그때,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갑자기 5명의 무장 강도가 침입한 것입니다.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지요.
강도들은 스태프와 교민들을 위협하며 귀중품을 요구했습니다.
몇몇 스태프는 다치기도 했고, 조세현 사진작가의 팀원 중 한 명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해요.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했기에, 김태희와 스태프들은 금품을 자진해서 내어주기로 했습니다.
김태희도 약 200~300달러와 개인 물품을 잃어버렸다고 해요.
스태프들은 착용하던 시계와 지갑도 모두 빼앗겼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모두 좁은 화장실로 몰아넣어졌다고 하네요.
강도가 떠난 후에야 현지 교민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었어요.
이 사건은 그 당시 언론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고, 김태희가 인기 스타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건이 끝난 후, 2014년에 다시 이 사건이 언급되었어요.
정샘물이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지요.
그녀는 이 사건이 입양 결심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본 순수한 아이들을 보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해요.
그래서 현재 두 딸을 입양했다고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김태희와 스태프들은 현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말 멋진 모습이었지요.
당시 촬영에 사용한 카메라는 다행히 강도의 눈을 피했답니다.
덕분에 메모리칩도 안전하게 지켰고, 당시의 화보도 무사히 세상에 나올 수 있었어요.
이렇게 드라마 같은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언니, 이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게 생각할 것 같아요.
우리도 언젠가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있는 소식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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