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 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는 신고가 용산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한 현미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한국에서 보기 드문 재즈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미는 최희준, 한명숙, 이금희, 위키리, 유주용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으며 이미자, 패티김과 어깨를 나란히한 대가수로 꼽혀요 작곡가 겸 영화음악 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이봉조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첫째 아들은 가수 고니, 둘째 아들은 이영준으로 둘째 며느리는 배우 겸 가수 원준희라고 합니다. 장례가 잘 치러지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