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6분의 녹취록 프로포폴
최근 가수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과거에 마찰이 있었던 방송인 에이미도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2019년,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과거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A씨가 휘성으로 지목되면서 심한 비난을 받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 휘성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저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에이미와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에이미가 휘성에게 전화를 걸어 약 6분간 대화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휘성이 "나는 성폭행 모의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자 에이미는 울먹이며 "너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가 쓰레기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휘성이 "나는 이미 사람들에게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격하게 말하자, 에이미는 "내가 반박글을 쓰겠다. 잘못했다"며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휘성은 해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에이미가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고, 그녀의 심신이 약해 보였기에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건 발생 당일 이미 사실에 기반한 입장문을 준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휘성은 큰 이미지 타격을 입고 많은 악플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일 오후 6시 29분경, 휘성은 자택에서 숨져 있는 모습을 어머니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유가족과 동료 아티스트, 임직원 모두가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의 합동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었으며, 6일에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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