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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꿀자리 추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콘서트 시야 체육관 2층

맛이멜로 2025. 2.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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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좌석에서의 콘서트 경험담

**1.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  
2층 좌석에 앉게 되어 전광판만 바라보게 될까 두려워하며 마음을 다잡고 간다. 첫 콘서트라 자리에 대한 감이 없어 불안하다고 느낀다. 사전 정보로는 2층 좌석이 무대와의 거리가 멀어 전광판에 의지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착석 후 시야가 예상보다 가까웠다는 사실에 놀라운 경험이 된다. 체육관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서 2층에서도 무대가 잘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린다.

**2. 2층 좌석의 시야**  
2층 2-Q 구역에 앉았을 때, 콘서트 시작 전 반대쪽 전광판은 스피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스테이지와 오른쪽 전광판은 아주 잘 보인다. 내가 참석한 콘서트는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스우파 콘서트다. 전체적인 크루의 모습을 확인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자리이다. 공연에서 각 팀의 댄서들과 안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공연자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뒤쪽 댄서들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공연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적당한 자리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지는 퍼포먼스는 이 자리의 매력이다.

**3. 공연 좌석 배치와 시야**  
공연 좌석 배치도는 이렇게 나와 있다. 카메라로 찍었을 때 무대에 있는 인물들이 구별이 잘 안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구별이 가능하다. 전광판에 의지하지 않아도 공연자의 표정은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아래 두 개의 사진의 중간쯤 정도로 보인다. 이렇게 좋은 시야 덕분에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큰 화면 없이도 공연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고, 공연의 에너지와 열기를 직접 느끼는 것이 정말 좋다.

**4. 좌석의 불편함과 장점**  
이 자리에 앉아서 불편했던 점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스테이지 방향으로 고개를 계속 돌려야 해서 목이 아프다는 점이다. 처음에 몸을 스테이지 쪽으로 아예 돌렸다면 덜 아팠을 것 같다. 작은 팁을 드리자면, 공연 시작 전에 자리에서 몸을 조금 돌려서 스테이지 쪽으로 향하게 해두면 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레이저가 측면 상단으로 많이 쏘다 보니 가끔 시야가 차단된다는 점이다. 이건 내가 빛 번짐이 심한 눈이라 더 불편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그 외에는 큰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중에 이 체육관에서 공연을 볼 기회가 생기면 편하게 2층 자리를 선택할 생각이다.

**5. 1층 좌석과 비교**  
번외로 다른 자리에 앉으신 분의 사진을 빌려,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층의 시야도 간단히 공유한다. 다구역 28열은 스테이지보다는 사구역에 가까운 좌석이다. 장점은 아무래도 정면에서 좀 더 가까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공연자와의 소통이 1층에서 더 활발히 이루어진다. 관객과의 거리감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소통의 즐거움은 1층 좌석의 큰 매력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앞열에 앉은 분의 키에 따라 무대가 가려질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1층은 층계가 없다 보니, 앞쪽에 키 큰 사람이 앉으면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그리고 기본 스테이지의 높이가 생각보다 낮아서 무대를 제대로 보려면 목을 곧게 세우거나 거의 누워서 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체력 소모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1층에 갔더라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람하는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좌석이 달라질 것 같고, 이 글이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예매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티켓팅 성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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