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건의 전개 차영옥이 겪은 혼인 빙자 사기의 참담한 실상이 최근 방송에서 드러났다. 1월 30일 MBN의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서는 사랑으로 인해 전 재산을 잃은 차영옥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31년의 연기 경력을 지닌 차영옥은 고급스러운 외모로 주로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맡아왔다. 그녀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 역할을 맡아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최근 그녀는 고깃집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설거지를 하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차영옥은 "부자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실생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한 남자와의 만남이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