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에 푹 빠진 남편? 어른아이 부부 111회 이혼 재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어른아이 부부의 갈등
##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혼한 '어른아이 부부'의 아내가 남편 때문에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2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행동한다는 아내와 아내의 잔소리에 지쳐 있는 남편이 오은영 박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담겨요. 제주에서 함께 갈빗집을 운영하는 이 부부는 첫 만남 당시 아내에게 한눈에 반한 남편이, 과거 이혼 후 아이 셋을 혼자 키운다는 아내의 고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이야기가 전해져요. 이혼의 상처가 깊었던 아내는 결혼을 주저했지만, 남편의 끈질긴 사랑에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다고 해요. 그렇게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한 아내는 아이 같은 남편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요.
## 일상 속의 갈등
아내는 이른 아침부터 집안 청소에 몰두하고, 남편은 기절한 듯 자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요. 아내가 출근 시간을 놓치고 딸과 함께 집을 나선 후, 남편은 점심시간이 되어야 여유롭게 식당에 출근해요. 출근한 남편은 주방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도와줄 거 없냐"고 묻고는 곧바로 당구장으로 향해요. 매일 당구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식당 영업시간의 대부분을 당구장에서 보내는 남편은 아내에게 큰 실망을 안겨요. 아내는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며 손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지만, 남편은 그런 아내를 외면하고 당구에 빠져 있는 상황이에요.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남편이 식당에 있을 때만이라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놀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요. 아내는 "남편이 당구에 빠져 있는 것이 그나마 괜찮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어요. 아내는 남편과의 대화 중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치매 증상을 의심하게 돼요. 아내는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집 도어락 번호와 주소를 자주 잊어버려요. 이러한 증상은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이 아프면 식당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고 토로해요.
## 아내의 고통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으며, 남편이 식당에 있을 때만이라도 휴대전화를 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남편은 하루 종일 놀고 왔음에도 자신에게 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심지어 아내의 잔소리에 기분 나빠하며 자신은 항상 아내에게 저자세가 된다고 불만을 표해요. 아내는 "남편이 그나마 '당구'에 빠져 있는 것은 괜찮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해요. 아내는 친정엄마에게 남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지만, 어머니는 "세월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답하며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요.
아내는 부모님이 식당을 운영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많은 책임을 지고 살아왔고, 그런 환경이 현재의 고통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놓아요. 결국 아내는 남편을 채근하는 이유도 자신의 건강 문제로 인해 식당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요. 아내는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틀 동안 잠을 한 번도 못 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해요.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상태를 진단하며 "어우"라며 탄식을 보여요. 약을 복용하는 아내의 모습에 오은영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지적해요.
## 오은영 박사의 진단
아내는 급기야 집 도어락 번호와 주소를 수시로 까먹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도 기억하지 못해 적어 놓은 걸 찾아봐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어요. 이런 상태는 아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에게 치매가 온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어요.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그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과 현실적인 한계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해요.
아내는 "두 번은 실패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남편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내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요. 이들은 서로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아내와 남편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해요.
어른아이 부부의 이야기는 24일 밤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111회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방송은 단순한 부부 갈등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이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그 속에서 겪는 갈등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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